[굿모닝 날씨] 오늘도 장맛비..밤부터 중부 강한 비

오늘과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충청과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낮에는 잦아들었다가 밤부터 또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밤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고 250밀리미터가 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는 강원 영동과 경남 해안에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과 남부 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강릉은 아침 기온이 30도를 넘어 역대 6월 최저 기온 중 가장 높았습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 강릉은 31도로 아침 기온과 별반 차이 없이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