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큰 영광과 고통 함께한 지난 4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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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중국의 옛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인용하면서 민선7기 마무리 인사를 했다.
별도의 퇴임식 없이 물러나는 조 시장은 29일 SNS를 통해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2018년 민선7기 남양주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수락산 청학계곡 계곡 하천의 불법을 정리하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았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마찰을 빚다가 경기도의 감사와 수사의뢰를 거쳐 재판에 넘겨져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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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중국의 옛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인용하면서 민선7기 마무리 인사를 했다.
별도의 퇴임식 없이 물러나는 조 시장은 29일 SNS를 통해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크나큰 영광과 그만큼의 고통이 함께 한 지난 4년이었다"고 소회했다.
조 시장은 "취임식도 없었지만 퇴임식도 없다. 혹여 눈물을 보일지 몰라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년 전보다 훨씬 더 묵직한 사랑의 무게를 안고 떠난다. 시민 여러분이 많이 그리울 것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및 부대변인을 지냈다.
조 시장은 2018년 민선7기 남양주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수락산 청학계곡 계곡 하천의 불법을 정리하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았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마찰을 빚다가 경기도의 감사와 수사의뢰를 거쳐 재판에 넘겨져 다투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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