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인, SON 동료에서 적으로?.."에버턴행 가능성 급물살"

하근수 기자 2022. 6.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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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 수 있을까.

아약스행이 유력했던 베르바인이 에버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이어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에버턴이 아약스보다 훨씬 유리한 계약을 제안하면서 급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르바인은 아약스행을 마음에 뒀었지만 에버턴행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한 일환으로 베르바인을 논의할 수 있다"라며 에버턴행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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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 수 있을까. 아약스행이 유력했던 베르바인이 에버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아약스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고 베르바인을 품으려 한다. 그는 토트넘에 있는 동안 경기 시간이 부족했으며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네덜란드로 돌아가 아약스에 합류할 것이 유력해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에버턴이 아약스보다 훨씬 유리한 계약을 제안하면서 급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르바인은 아약스행을 마음에 뒀었지만 에버턴행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한 일환으로 베르바인을 논의할 수 있다"라며 에버턴행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20년 베르바인은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당시 베르바인이 기록했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8억 원). 토트넘은 네덜란드가 기대하던 초특급 유망주를 품에 안으면서 팀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성장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베르바인은 살아남지 못했다. 손흥민은 물론 루카스 모우라에게도 밀리면서 벤치를 달궜다. 설상가상 지난 1월 야심 차게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베르바인은 2021-22시즌 동안 고작 '871분' 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베르바인은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임박한 만큼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했다. 시즌 종료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 참가한 베르바인은 "나는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 이것은 분명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는 것이 중요한가? 그것은 내게 우선순위가 아니다. 중요한 건 출전이다"라며 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로 아약스가 점쳐졌다. 고향 네덜란드 명문 클럽인 만큼 적응 문제도 필요 없었다. 하지만 에버턴이 새로운 경쟁자로 급부상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 딜에 베르바인을 포함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 프리시즌이 임박한 만큼 거래 성사 여부는 조만간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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