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침 최저 27.8도..관측 이래 최고

한무선 2022. 6.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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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최저 기온이 27.8도로 나타나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하루 최저기온 기록 중 가장 높았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등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며 "특히 경북 북부 내륙에 관측 이래 최저기온 중 최곳값을 기록한 곳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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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에 경북 8개 시·군서 가장 높게 관측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29일 대구 최저 기온이 27.8도로 나타나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하루 최저기온 기록 중 가장 높았다.

열대야에 밤바다 찾은 피서객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록한 대구 최저 기온 27.8도는 2005년 6월 27일에 있었던 역대 대구 최저 기온 기록인 27.2도를 넘어섰다.

대구 외에도 안동(26.3도), 상주(25.4도), 봉화(24.3도), 영주(24.6도), 문경(23.5도), 청송(25.6도), 의성(26.8도), 구미(26.8도)에서 6월 하루 최저 기온으로는 가장 높게 관측됐다.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인 열대야는 대구 외에 경산, 포항 등 13개 경북 시·군에 나타났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등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며 "특히 경북 북부 내륙에 관측 이래 최저기온 중 최곳값을 기록한 곳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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