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맨유의 팀 컬러는 네덜란드?.."국대 LB 하이재킹 시도"

한유철 기자 2022. 6.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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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이재킹을 통해 타이렐 말라시아 영입을 추진 중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 유스부터 연령별 팀을 모두 섭렵한 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부모의 국적으로 인해 퀴라소와 수리남 국적도 보유한 말라시아는 세 나라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 그가 나고 자란 네덜란드 대표팀을 선택했다.

더 용과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이미 대표팀에서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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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이재킹을 통해 타이렐 말라시아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맨유는 1호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프렌키 더 용이 맨유로 갈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1호 영입이 될 것이다. 이적료는 기본료 6500만 유로(약 883억 원)에 옵션이 포함돼있다"라고 발표했다.


더 용 영입을 통해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 맨유는 라이벌 클럽들이 착실히 전력을 보강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텐 하흐 감독이 온 후 많은 선수들과 연결이 됐지만 그뿐이었다. 실질적인 오피셜은 하나도 없었다.


더 용을 시작으로 폭풍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2번째 영입 후보도 떠올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가 올림피크 리옹과 구두 합의를 한 타이렐 말라시아의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말라시아는 더 용과 같은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준급 풀백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 유스부터 연령별 팀을 모두 섭렵한 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 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하며 잠재성을 드러냈고 이후 꾸준히 입지를 넓혔다. 2020-21시즌 만 21세의 젊은 나이에 주전으로 도약했고 2021-22시즌엔 리그 32경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모의 국적으로 인해 퀴라소와 수리남 국적도 보유한 말라시아는 세 나라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 그가 나고 자란 네덜란드 대표팀을 선택했다. 2021년 9월 4일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5경기에 나서고 있다.


굉장히 역동적인 풀백이다. 169cm로 키는 작지만 저돌적인 플레이와 운동 능력이 뛰어난 덕에 상대와의 경합도 곧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빠른 스피드와 순간 속도를 갖추고 있어 측면 공격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수비 복귀도 빠르다. 2021-22시즌엔 네덜란드 리그에서 90분당 2.7개의 태클을 성공시킬 정도로 태클 능력도 출중하다.


네덜란드 케미도 기대할 수 있다. 더 용과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이미 대표팀에서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네덜란드인이기 때문에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맞대결을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말라시아의 성향도 잘 파악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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