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나미노, 리버풀 떠나 AS모나코로 이적..2026년까지

금윤호 2022. 6. 29.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프랑스로 떠나 AS모나코에 정착했다.

모나코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세의 일본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를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라고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S모나코 구단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프랑스로 떠나 AS모나코에 정착했다.

모나코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세의 일본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를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라고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 데뷔한 미나미노는 2015년 오스트리아 리그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팀 공격을 이끌며 리그 5연패에 앞장섰다.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해 다수의 유럽리그 빅클럽 관심을 받은 미나미노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계약을 맺으며 프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리그 우승 경쟁력을 갖춘 명문 구단에 입단했으나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에게 밀려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0-2021시즌 도중에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타쿠미 미나미노 사진=AFP/연합뉴스

주전에서 밀린 미나미노는 주로 FA컵 등 컵대회에 기용됐다. 제한적인 기회 속에서도 미나미노는 공격 포인트를 쌓으면서 리버풀의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살라와 디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즈와의 경쟁에 이어 리버풀이 새 시즌을 앞두고 다윈 누녜스까지 영입하자 결국 미나미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미나미노를 영입한 모나코 구단은 "그는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뽐낸 선수다. 17세에 프로 데뷔했다"면서 "그가 뛴 391경기 중 114골 4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자신의 재능을 드러냈다"며 환영했다.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 미나미노는 "모나코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흥미로운 프랑스 리그에서 가장 인정받고 경쟁력 있는 팀에 오게 돼 행복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팀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