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라는 버스기사 우산으로 찌르고 마구 폭행(종합)

설하은 2022. 6. 29.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스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한 기사를 마구 폭행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A(64)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버스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한 기사를 마구 폭행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A(64)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5분께 양천구 신정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다가 기사 B(55) 씨가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자 갑자기 운전석으로 달려들어 욕설을 하고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뒤 우산으로 어깨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는 귀가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내부 및 길에 있는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폭행이 이뤄질 당시 버스가 주행 중이었는지 정차 상태였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