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자문기구 "겨울 대비해 부스터샷 업데이트 준비해야"

오정인 기자 입력 2022. 6.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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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전문가 자문기구는 현지시간 28일 올 겨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업데이트 된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준비하라고 FDA에 권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FDA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FDA에 몇 달째 우세종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업데이트 계획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문위는 어떤 백신 용법이 가장 효과가 있을지 논의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FDA가 기존 백신과 BA.4, BA.5로 알려진 2종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조합하는 방안으로 기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내놓은 추정치를 보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BA.4, BA.5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 변이가 우세종으로 올라섰습니다.

이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19∼2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36.6%가 BA.5, 15.7%가 BA.4 감염자로, 둘을 합치면 점유율이 52.3%였습니다. 다만, 부스터샷을 접종할 가을이 되면 바이러스가 또다시 진화하며 다른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FDA의 백신 책임자인 피터 마크스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새로운 백신이 가을께 나오려면 규제 당국이 아주 신속하게 구체적인 백신 용법을 추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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