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BIM 기반 디지털 플랫폼 도입 '스마트 건설' 가속

김동호 2022. 6.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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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건축 정보 모델(BIM)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해 '스마트 건설' 정착을 한층 공고히 한다.

현대건설이 도입한 Autodesk BIM 360은 건설 과정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 모바일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제약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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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BIM 기반 디지털 플랫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건축 정보 모델(BIM)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해 '스마트 건설' 정착을 한층 공고히 한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와 사용환경 구축으로 협엽 효율성을 높이고 전담조직을 통해 업무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스마트 건설 가속화를 위해 건축 및 주택사업본부 전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BIM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Autodesk BIM 360'을 도입해 BIM 프로젝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BIM은 3차원 모델을 토대로 시설물의 전체 생애주기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포함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로 현재는 건설산업 전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도입한 Autodesk BIM 360은 건설 과정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 모바일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제약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저장소에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BIM 모델과 도서, 보고서 등 프로젝트에 관련된 데이터가 담긴다. 현장의 작업자는 물론 발주처와 설계사, 협력사 등 프로젝트에 관계된 모든 사람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정이력을 검토할 수 있어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미 연초부터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BIM 기반 협업 환경의 운영성과 효율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전사 차원의 역량 내재화를 위한 운영 프로세스 및 활용 가이드에 대한 사내표준 정립에 이어, 체크리스트, 이슈 관리항목 등 BIM 360 템플릿도 체계화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CDE 도입에 대한 발주처의 요청이 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이후 착공하는 건축 및 주택 전 현장에 해당 플랫폼을 순차 적용해 발주처 요구에 앞서 BIM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설계·시공 품질 강화로 스마트 건설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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