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3년 만에 '유럽도시기행 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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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시민이 3년 만에 유럽 여행기로 돌아왔다.
작가의 신작 '유럽도시기행 2'(생각의길)는 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고 저마다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럽 도시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의 이야기를 담았다.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함께 여행하면 좋은 도시다.
작가가 느낀, 빈은 가장 완벽하고 화려한 도시, 부다페스트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는 뭘 해도 괜찮을 듯한 품이 너른 도시며 드레스덴은 부활의 기적을 이룬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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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작가 유시민이 3년 만에 유럽 여행기로 돌아왔다.
작가의 신작 '유럽도시기행 2'(생각의길)는 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고 저마다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럽 도시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도시의 건축물·박물관·미술관·길·광장·공원을 텍스트(text)로 간주하고 그것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콘텍스트(context)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도시는 콘텍스트를 아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주며, 그 말을 알아듣는 여행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깊고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함께 여행하면 좋은 도시다.
네 도시의 중심 빈은 오랜 세월 합스부르크제국의 수도였다. 문화 예술에 한정할 경우 빈은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수준이 높고 가진 것이 많다. 특히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는 빈을 빠뜨리지 않는다.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합스부르크제국의 영향권에 있었던 만큼 빈과 얽혀 있다. 그러나 도시의 문화적 분위기는 크게 다르다. 드레스덴은 한때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재건을 통해 드레스덴다움을 만들어냈다. 프라하에 갈 때 들르기 좋은 도시다.
작가가 느낀, 빈은 가장 완벽하고 화려한 도시, 부다페스트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는 뭘 해도 괜찮을 듯한 품이 너른 도시며 드레스덴은 부활의 기적을 이룬 도시다.
이 책은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부터, 각 도시의 건축물, 길과 광장, 박물관과 예술품 등에 관한 배경지식, 도시의 존재감을 만들어낸 세계사적 사건과 인물들, 도시의 서사와 상흔들까지, 우리가 도시를 만끽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아울러 도시와 인간,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지적 통찰력이 도시가 품은 가치와 맥락, 의미 있는 서사들이 현재와 어떻게 교감하는지를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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