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한미일 정상회담·한동훈 직할 체제 완성·'경찰국' 신설·홍영표 불출마

SBSBiz 입력 2022. 6.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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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늘(29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한미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스페인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4년 9개월 만에 진행되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적 압박 등 3국의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연설합니다.

한편 오늘로 예정됐던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핀란드, 스웨덴 등과의 회담이 길어져 연기됐습니다.

◇ 한동훈 직할 체제 완성

법무부가 검찰총장을 비워둔 채 중간 간부까지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른바 윤석열, 한동훈 사단이 요직에 배치됐는데요.

총장 공석 상태로 3차례 인사를 통해 사실상 한동훈 법무장관의 직할 체제가 완성된 만큼, 조만간 전 정권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 장관은 총장 취임까지 두 달 이상 걸리는 상황에서 마냥 인사를 미룰 수 없단 입장이지만, 후임 총장은 사실상 허수아비 총장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 '경찰국' 신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내에 이른바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업무조직을 조속히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죠.

이 장관은 어제(28일)도 '경찰국' 신설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법률에 따라 경찰을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이 장관은 경찰국은 "8월 말쯤 신설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행안부 직접 통제로 경찰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선 "이해하기 어렵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차기 경찰청장 인선이 다음 달 1일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권을 갖고 있는 국가 경찰위원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홍영표 불출마

친문 핵심으로 거론되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당대표 도전을 포기하겠다며 이재명 의원의 동반 불출마를 압박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주연급 배우가 모든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 박영선 전 장관도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분당 가능성이 있다고 불출마를 압박했습니다.

이 의원은 불출마 요구에는 직접 답하지 않은 채 국회의원 당선 후 첫 법안으로 '민영화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당내에서는 결국 이 의원이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데, 이런 가운데 5선의 설훈, 3선의 정청래 의원 등이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이명박 석방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일시 석방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낸 형 집행정지 신청이 일부 받아들여진 건데요.

일각에서는 광복절 특별 사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이 약 950일의 수감 기간 동안 변호사 접견만 총 580회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JTBC는 이 전 대통령이 일반 수감자와는 달리 소파가 있는 거실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장소변경 접견, 이른바 특별 접견도 50회나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생일 때마다 장소 변경 접견을 했는데, 주 사유로는 심리적 안정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 최저임금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법정 시한이 오늘(29일)로 끝나는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가 막판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재계와 노동계의 제시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갑니다.

재계는 올해 최저임금 9,160원에서 100원 인상된 9,260원을, 노동계는 1,180원 오른 10,340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정부가 임명한 공익위원들을 중심으로 최종 금액이 표결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실종 차량 발견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이 완도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됐습니다.

다만 차량 유리 틴팅이 조명을 비춰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게 되어있어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량 트렁크는 열려 있어 가방 등 일부 유류품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차량 인양 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장마전선 남하

장마전선이 밤새 북한에서 중부지방으로 남하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새벽 1시를 기해서 서울 전역, 인천과 경기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었는데요.

이들 지역에 대한 호우주의보는 새벽 4시 50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밤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우려가 있는데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나 토사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돼 있습니다.

또, 비와 함께 강한 돌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 부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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