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 토트넘서 손흥민과 발맞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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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국과 원정 A매치에서 골을 넣었던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히샤를리송(25·에버턴)이 손흥민(30·토트넘)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28일(현지 시간) "토트넘이 이번 주 안에 히샤를리송과 계약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에버턴과 논의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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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국과 원정 A매치에서 골을 넣었던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히샤를리송(25·에버턴)이 손흥민(30·토트넘)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28일(현지 시간) "토트넘이 이번 주 안에 히샤를리송과 계약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에버턴과 논의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히샤를리송과 토트넘은 이미 2027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라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토트넘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주식회사가 약 2300억 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구단은 스쿼드 보강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토트넘은 이달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 윙어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고 사우샘프턴의 베테랑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와 브라이턴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도 품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이 건재하지만 토트넘은 여기에 히샤를리송까지 영입해 막강한 공격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히샤를리송은 브라질 아메리카 MG와 플루미넨세를 거쳐 2017년 왓퍼드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고 2018~2019시즌부터 에버턴에서 뛰었다. 에버턴에서 남긴 기록은 152경기 53골 14도움이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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