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기아차, 독일서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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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000270)차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현지사무소 9곳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현지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이들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독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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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40%↓
현대·기아(000270)차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현지사무소 9곳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 9분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3.76% 하락한 17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도 전날보다 4.40% 떨어진 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현지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이들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독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성명에서 "현대·기아차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 대 이상이 도로를 운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엔진소프트웨어는 보르크바르너 그룹 산하 보쉬와 델피 등 부품회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현대차 측도 압수수색 사실을 확인하며 검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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