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임박' 더 용, 벌써 예상 등번호까지?

한유철 기자 2022. 6. 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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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의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현지에선 그가 받을 등번호를 예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더 용의 맨유 이적이 매우 근접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부터 더 용 이적설이 나왔다.

더 용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자 현지에선 맨유에서 더 용이 부여받을 등번호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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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프렌키 더 용의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현지에선 그가 받을 등번호를 예상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호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더 용의 맨유 이적이 매우 근접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1호 영입이 될 것이다. 이적료는 기본료 6500만 유로(약 883억 원)에 옵션이 포함돼있다"라고 발표했다.


오랫동안 지속된 이적 사가였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부터 더 용 이적설이 나왔다. 텐 하흐 감독의 옛 제자이기도 한 만큼 현지에선 이적 가능성을 높게 책정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도 이적설이 힘을 받는 이유였다. 하지만 더 용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잔류를 원하면서 상황은 미궁으로 빠졌다.


그러나 오랜 맨유의 구애가 통했다. 현재 대부분의 협상이 완료된 상태이며 이적이 아주 임박한 상황이다.


더 용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자 현지에선 맨유에서 더 용이 부여받을 등번호를 예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더 용이 이 때까지 받았던 번호를 기준으로 2022-23시즌 그의 등번호를 추측했다.


우선 아약스에서 그는 '21번'을 받았다. 의미있는 번호였다. 더 용은 "할아버지 한스 더 용은 내 21번째 생일에 생을 마감하셨다. 등번호 21번은 그를 기리기 위한 것도 있다. 그는 축구를 아주 좋아하셨다"라고 등번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더 용은 21번을 고수했다. 팀에 합류할 때 21번은 비어있었고 그는 고민하지 않고 번호를 선택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꽤 많이 변화했다. 2018년 대표팀에 처음 데뷔했을 때 그는 조르지뇨 바이날둠을 대신해 25번을 달았다.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선 23번을 받았다. 팀 내에서 입지가 조금씩 넓어지자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몇 번 달았는데 최근엔 가장 좋아하는 번호인 21번을 달고 있다.


더 용의 번호 변천사를 고려했을 때, 맨유에서도 21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맨유의 21번은 비어 있다. 과거 다니엘 제임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차례로 21번을 달았는데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났다. 더 용에겐 희소식이다. 7번, 9번, 10번 등 다른 번호들은 주인이 모두 있기 때문에 더 용은 무리없이 21번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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