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분기 경기부진, 3분기까지 지속"

김태일 2022. 6. 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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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2·4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가 87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현황 BSI가 100을 밑도는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1년 반 만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이 경기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3·4분기에도 크게 하락(-24p)해 10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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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2분기 경기부진, 3분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2·4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가 87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수치가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뜻한다.

회계법인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 기업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현황 BSI가 100을 밑도는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1년 반 만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이 경기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3·4분기 전망치는 78로 경기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3·4분기 143 기록 후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다. 이번 3·4분기에도 크게 하락(-24p)해 100을 밑돌았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32%) △글로벌 경기 흐름(20%)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17%) △코로나19로 인한 영향(8%) △글로벌 공급망 교란(8%) 등이 꼽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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