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티(OUI.TT),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판매 진행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
여성벤처기업 우수상품전 통해 만나는 위티&파시에티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위트 있는 가방 브랜드 위티(OUI.TT)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리는 여성벤처기업 우수상품전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위티)

위티는 특수피혁가방 브랜드 파시에티티(PASIETITI)의 캐쥬얼 브랜드다. 긍정을 뜻하는 프랑스어 ‘oui’와 파시에티티에서 ‘tt’를 가져와 명명됐다. 자연이나 사물 속에 숨어 있는 매력을 위트 있게 풀어내 제품으로 구현하고, 다채로운 컬러 플레이를 통해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이번 행사의 경우 수많은 국내 여성기업 및 우수 제품들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여성벤처기업 우수상품전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여성기업 우수상품전은 지난해 2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를 제치고 매출 세계 1위 백화점에 등극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감을 선보이며 무신사, 29cm, W컨셉 등 유명 패션몰에서 인기를 얻은 위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적인 K-패션에 도전한다. 이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방색(노랑, 빨강, 파랑, 검정, 흰색)에 위티의 아이덴티티인 한국 고유의 기와모양(버선모양)의 형상을 살려 외국인들의 눈길을 끄는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우수상품전에서는 악어백 전문 브랜드 ‘파시에티티’의 카이만 악어백 라인인 보스톤백과 루나백을 선보이며, 크로커다일 소재의 디아백과 벨리백도 동시 판매한다. 위티에서는 젊은 층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종드위티와 누아즈백, 바게트백, 벨트백 위주의 소가죽백을 선보인다.

위티 관계자는 “위티와 파시에티티가 함께하는 이번 여성기업 우수제품 행사를 계기로 팬데믹 여파에 주춤했던 패션시장에 또 한 번의 붐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