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과채주스가 한 병에.. 눈 건강 간편하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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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품질 유지를 위해 제품 뚜껑만 1000번을 넘게 열었습니다."
박일규(사진) hy 제품개발센터 책임연구원은 2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제품에 들어가는 루테인이나 베타카로틴 같은 원료의 지표 성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최근 hy가 출시한 '하루야채 바이탈 눈 건강' 제품은 액상 형태의 과채 주스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캡슐을 한 병에 담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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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규 hy 제품개발 책임연구원
안전성 위해 뚜껑만 1000번 열어
루테인 등 함유 성분 유지에 힘써
“안정적인 품질 유지를 위해 제품 뚜껑만 1000번을 넘게 열었습니다.”
박일규(사진) hy 제품개발센터 책임연구원은 2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제품에 들어가는 루테인이나 베타카로틴 같은 원료의 지표 성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최근 hy가 출시한 ‘하루야채 바이탈 눈 건강’ 제품은 액상 형태의 과채 주스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캡슐을 한 병에 담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박 연구원과 제품개발센터 소속 팀원들이 약 6개월간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했다. 이 중 제형으로 뚜껑에는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해 주고 베타카로틴은 시력 보호를 돕는다.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 액상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빌베리’를 포함해 13종의 과일과 채소를 넣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그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은 하나의 제품으로 만드는 게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말 식약처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일부 기업들에 규제를 완화하면서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일상생활이 바쁜 현대인이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기는 쉽지 않다”며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여러 건강관리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과 단백질 음료를 합친 새로운 제품 개발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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