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삼성SDS, 클라우드 사업 덕에 기업가치 오를 것..M&A 필요한 시점"

노자운 기자 2022. 6.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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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해 기업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기업의 IT 비용 절감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을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동시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며 "클라우드서비스관리자(MSP) 사업에 집중하는 삼성SDS의 성장성이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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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해 기업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다만 올 하반기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 잠실 캠퍼스 전경. /삼성SDS

이상헌 연구원은 “기업의 IT 비용 절감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을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동시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며 “클라우드서비스관리자(MSP) 사업에 집중하는 삼성SDS의 성장성이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SDS는 기업 업무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클라우드 MSP 사업에 집중하면서 연구개발(R&D)을 위한 고성능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해나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는 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성장 엔진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M&A가 필요하다”며 향후 클라우드 및 물류 사업 영역에서 M&A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 하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이후 인건비 상승분이 반영돼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16조1630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1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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