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골 넣은 히샬리송, 손흥민 동료 될까.."토트넘과 5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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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이 손흥민(토트넘)의 새 동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매체 'UOL'은 2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토트넘과의 계약 합의를 마쳤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을 남은 상황"이라며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44억원)"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스퍼스 익스프레스' 역시 "히샬리송이 토트넘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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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이 손흥민(토트넘)의 새 동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매체 'UOL'은 2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토트넘과의 계약 합의를 마쳤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을 남은 상황"이라며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44억원)"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스퍼스 익스프레스' 역시 "히샬리송이 토트넘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30경기 10골을 넣은 주포다. 2018-19시즌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뒤 매 시즌 통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토트넘으로선 더 빡빡해진 일정에 대비해 검증된 공격수 추가 보강이 필요했다.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 이적으로 UCL 무대를 밟을 수 있어 나쁠 게 없다.
한편 히샬리송은 한국 및 손흥민과도 연이 있어 흥미롭다.
히샬리송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에 브라질 대표로 선발 출전,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아울러 경기 후엔 라커룸에서 손흥민과 포옹을 나누고 즐겁게 대화하는 등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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