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정보통신, 성장성은 가시화되지만 실적은 부진..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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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9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하향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의 주가는 실적악화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기차 충전기 업체 인수로 스마트인프라부터 운영관제, 자율주행까지 전략적 모빌리티사업이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사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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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하향제시했다.
롯데정보통신의 1분기 매출액은 239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편입과 더불어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및 데이터 센터 운영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인건비 인상 등 비용 증가와 더불어 신규로 편입된 자회사 영업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롯데정보통신의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1조311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이는 매출 상승폭보다는 고정비 및 신규투자 등 비용 증가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분기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얼마만큼 상승할 수 있는지가 수익성 개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은 부진하지만 성장성은 가시화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단다차로 하이패스 등으로 구성된 교통스마트 인프라부터 운영 관제, 자율주행까지 전략적 모빌리티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이에 올해 1월 전기차 제조업체 중앙제어를 인수, 향후 전략적 모빌리티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에는 VR 전문회사 칼리버스를 인수했는데, 이 회사는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이 제공하는 가전, 식품, 홈쇼핑, 시네마 등 주요 서비스들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외부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의 주가는 실적악화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기차 충전기 업체 인수로 스마트인프라부터 운영관제, 자율주행까지 전략적 모빌리티사업이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사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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