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직원 세계여행 장려"..워케이션 제도 도입

윤슬빈 기자 2022. 6.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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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여행하고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근무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클룩은 '워케이션 근무제도' 도입으로 클룩 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도 근무일 기준 최대 30일 동안 전 세계 어디서나 일과 여행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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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일 최대 30일까지
클룩, 해외여행 장려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근무제도 도입(클룩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여행하고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근무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클룩은 '워케이션 근무제도' 도입으로 클룩 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도 근무일 기준 최대 30일 동안 전 세계 어디서나 일과 여행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룩의 이번 워케이션 제도 도입은 해외여행이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세계 여행을 통해 새로운 열정과 영감을 되찾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원격 근무와 웰빙을 위해 여유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구글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최근 워케이션 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 체류 기간이 2019년 3.5일에서 2021년 5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 4명 중 1명은 여행 시 2주 이상 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행자들은 팬데믹 이전과 같이 여러 국가를 여행하는 것보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형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캐리 쉑 클룩 P&C(People and Culture) 부문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현재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모색하고 있다"며 "하지만 클룩은 책상에 얽매인 브랜드가 되기보다, 직원 모두가 여행자로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여행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전 세계 해외여행 예약은 올 초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 해외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 1위는 싱가포르로 나타났고, 태국과 한국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태국, 영국 등도 순위에 올랐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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