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시회 인증 지원한다 "마이스 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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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전시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함께 '마이스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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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전시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함께 '마이스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8일 시청에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와 함께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 ▲전시사업자와 참가업체 교육 ▲전시통계 자료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3월 '민간주관 전시회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7개 전시회에 인증 심사비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시회 인증제도는 전시주최기관이 보고한 전시회 면적·참가업체·참관객·세부현황 등의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해 인증해주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인증 전시회가 되면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간행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내외 기관과 해외바이어 등에 홍보를 해주는 혜택이 주어지며 국내외적으로 경쟁력과 공신력을 얻게 된다.
아울러 국제인증 전시회가 되면 산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수출 바우처사업(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대상으로 인정받아 전시회 참가 희망 업체에 전시회 참가비가 지원된다.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인증 지원사업이 지역 마이스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부산 대표 글로벌 전시회 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축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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