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포천 42.5mm..경기지역 장맛비 소강, 밤부터 강한 비

양희문 기자 2022. 6. 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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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29일 오전 5시 해제됐다.

비는 낮까지 약하게 내리다 밤부터 다시 강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포천 이동 42.5㎜, 양주 백석 40.0㎜, 의정부 34.5㎜ 등이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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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벽 필승교 수위 6m 넘어서기도
경기지역 호우특보가 29일 오전 5시 해제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강한 비가 다시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0년 8월4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임진강 상류의 물이 흘러나오는 모습. 2020.8.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29일 오전 5시 해제됐다. 비는 낮까지 약하게 내리다 밤부터 다시 강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포천 이동 42.5㎜, 양주 백석 40.0㎜, 의정부 34.5㎜ 등이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30일까지 50~150㎜(많은 곳 250㎜)의 비가 내리겠다.

연이은 장맛비로 주요 하천과 댐 수위도 급상승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이날 새벽 한 때 6m를 넘어서기도 했다. 오전 8시인 현재는 5.97m를 기록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이날 오전 8시 현재 29.728m까지 상승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23일 23.32m보다 5m가량 오른 것이다. 군남댐의 계획홍수위는 40m다.

한편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된다.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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