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암트랙 열차 사고 사망자 4명으로 늘어..사고 원인 아직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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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열차 탈선 사고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사고는 미주리주 북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당시 열차에는 약 243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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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네 번째 희생자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이라고 밝혔다.
미주리주 당국은 전날 열차 승객 2명과 트럭 운전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열차 탈선 사고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현장에서 150여명이 부상해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은 조사단 16명을 사고 현장에 파견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니퍼 호멘디 NTSB 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열차의 제한속도는 시속 144km였으며, 열차 브레이크를 비롯해 기기에 이상한 점은 없었는지 조사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NTSB는 향후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7일 오후 12시42분쯤 로스엔젤레스(L.A)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암트랙 열차가 미주리주 맨던시 인근 교차로에서 트럭과 충돌하면서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는 미주리주 북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당시 열차에는 약 243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암트랙 관계자는 객차 8량과 2대의 선두 기관차가 선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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