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2분기 고객사 주문 물량 증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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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사 주문 물량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올해는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과 하반기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CAPA) 확장이 예정돼 있어 실적 흐름이 지난 1년과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1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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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사 주문 물량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실적 모멘텀에 주목해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 아이 특화 색조 전문 주문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3CE, 클리오, 롬앤, 페리페라 등 국내 상위 색조 브랜드에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 4대 브랜드(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코티)의 현장실사를 모두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작년 5월 상장 이후 줄곧 실적과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 그린카운티(용인) 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전환사채 행사에 따른 일회성 금융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올해는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과 하반기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CAPA) 확장이 예정돼 있어 실적 흐름이 지난 1년과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1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오더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소비가 부진했던 중국 이외의 북미, 유럽향 수출 비중 늘어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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