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30.7도 '또 열대야'..최저기온 최고치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밤사이 우리나라로 유입된 고온다습한 남서풍 영향 등으로 열대야가 내륙과 동해안에서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밤 사이 최저 기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원 강릉으로, 30.7도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했다.
이밖에 강원권에선 속초 26.1도로 밤 최저기온이 열대야에 해당했다.
일 최저 기온 기록 역시 오전 7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기온이 더 떨어질 경우 바뀔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9일 밤사이 우리나라로 유입된 고온다습한 남서풍 영향 등으로 열대야가 내륙과 동해안에서 이어졌다. 강릉은 밤 기온이 30도 이상이 유지됐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장맛비도 밤을 식히지 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밤 사이 최저 기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원 강릉으로, 30.7도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했다. 강릉은 지난 2011년 6월22일 기록된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 26.5도를 4도 넘게 끌어올렸다.
이밖에 강원권에선 속초 26.1도로 밤 최저기온이 열대야에 해당했다. 충청권엔 홍성 25.1도, 전라권에선 남원 25.9도, 정읍 25.8도, 고창 25.3도, 광주 25.2도, 목포 25도, 경상권은 대구 27.8도, 포항 26.9도, 안동 26.3도, 상주 25.4도, 울산 25.2도, 제주 28.4도 등으로 나타났다.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이 경신된 곳은 속초, 대구, 의성, 상주 등이다. 열대야를 겪지않은 추풍령(23.6도), 여수(24.4도), 흑산도(21.8도), 통영(24.8도), 봉화(24.3도), 제주 고산·서귀포(24.7도)도 일 최저기온 역대 최고 기록이 경신됐다.
이틀간 열대야를 겪은 서울은 이날 최저기온 최곳값이 오전 8시25분 기준 24.7도로 기록돼 열대야에서 벗어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오전 중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일부 지역의 열대야 기록은 변동될 수 있다. 일 최저 기온 기록 역시 오전 7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기온이 더 떨어질 경우 바뀔 수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 이승기♥이다인, 공개연애 1년만에 결혼…"혼전임신은 아냐"
- 강민경 '사기혐의 父' 절연…과거엔 "아빠는 사장, 명품 선물"
- 조민, 연예인 단골 캔들공방서 포착…"뭘 해도 '좋아요'" 팬덤
- 가족 보는 앞에서…21m 절벽서 영상 찍다 추락사한 20대男
- "기내서 사망했다고 뉴스 나올 뻔" 60대 살린 대한항공 승무원
- 필라테스 女회원 거꾸리때 긴 머리 자른 강사
- 출산 앞둔 '임신男'…성전환 커플 '만삭 사진'
- 이찬원 "부모님 이혼 위기, 父 진짜 열받았다"
- 송중기♥케이티, 2세 예상 비주얼 공개 '깜찍'
- 이시영 '아들 업고 한라산' 이어 소백산 등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