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뜨겁게 돌아오는 두 레전드 소렌스탐·웹

양준호 기자 2022. 6.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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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카리 웹(48·호주)이 같은 무대에 선다.

소렌스탐과 웹은 7월 13일부터 나흘 간 미시간주의 미들랜드CC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웹과 소렌스탐은 이후 캔자스로 넘어가 7월 22일부터 사흘 간 진행되는 LPGA 시니어 챔피언십에도 나란히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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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팀 대회 다우 인비트서 각각 삭스트롬, 알렉스와 호흡
안니카 소렌스탐. AP연합뉴스
카리 웹.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카리 웹(48·호주)이 같은 무대에 선다.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 챔피언십 이후 14년 만이다.

소렌스탐과 웹은 7월 13일부터 나흘 간 미시간주의 미들랜드CC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2인 1조 팀 이벤트인 이 대회에서 소렌스탐은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웹은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팀을 이룬다. 알렉스는 지난달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을 1타 차로 제치고 통산 2승째를 거둔 선수다.

웹과 소렌스탐은 이후 캔자스로 넘어가 7월 22일부터 사흘 간 진행되는 LPGA 시니어 챔피언십에도 나란히 참가한다.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72승을 올린 소렌스탐은 지난해 여름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US 시니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메이저 7승 포함, 41승의 웹은 올해 두 차례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은 공동 52위를 기록했고 한 번은 컷 탈락했다.

웹은 2018년부터 참가 대회 수를 줄여 드문드문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한 뒤 종종 필드에 서고 있다. 최근 소렌스탐은 US 여자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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