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뉴캐슬, '토트넘도 노렸던' 스벤 보트만 영입..5년 계약

한유철 기자 2022. 6.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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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벤 보트만을 품는 데 성공했다.

뉴캐슬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네덜란드 수비수 보트만을 영입하는 데 LOSC 릴과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어린 나이에 잠재성을 인정받은 보트만은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았다.

이미 닉 포프를 영입한 뉴캐슬은 보트만까지 데려오며 수비 보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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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벤 보트만을 품는 데 성공했다.


뉴캐슬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네덜란드 수비수 보트만을 영입하는 데 LOSC 릴과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어린 나이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네덜란드 출신의 보트만은 아약스 유스에서 성장했다. U-17부터 U-21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 하지만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진 못했다. 2019-20시즌 헤렌벤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했지만 아약스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무대를 옮겼다. 행선지는 프랑스였다. 2020-21시즌 LOSC 릴은 800만 유로(약 109억 원)의 이적료로 보트만을 품었다. 만 20세의 어린 선수였지만 헤렌벤에서 가능성을 보였기에 릴에서도 바로 주전으로 나섰다. 이적 첫해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핵심적인 활약을 했으며 파리생제르맹(PSG)을 꺾고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달성했다.


2021-22시즌에도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시즌 초반과 후반 부상으로 다소 신음하긴 했지만 나올 때마다 안정적이었다. 또 리그에서 3골까지 기록하며 '수트라이커'의 기질도 보였다.


탄탄한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가 돋보인다. 193cm로 웬만한 공격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이 탁월하며 패스도 좋아 빌드업에도 능하다. 수비 시 판단 능력이 다소 아쉽지만 나이가 어린 만큼 충분히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잠재성을 인정받은 보트만은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역시 수비 보강을 계획했으며 왼발잡이 센터백인 보트만에게 큰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보트만의 선택은 뉴캐슬이었다. 사우디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2022-23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닉 포프를 영입한 뉴캐슬은 보트만까지 데려오며 수비 보강을 완료했다. 2021-22시즌 뉴캐슬의 후반기 성적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2022-23시즌 그들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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