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하락으로 영업익 감소..목표가 하향 조정"

장윤서 기자 2022. 6. 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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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대표작인 '오딘'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실적 추청치를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810억원을 소폭 하회하겠지만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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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대표작인 ‘오딘’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실적 추청치를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810억원을 소폭 하회하겠지만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3608억원, 영업이익은 851% 늘어난 77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딘의 대만 매출이 90일 온전히 반영되고 우마무스메의 성과도 조금 반영했다”며 “오딘의 1주년 이벤트로 인한 매출 상승과 우마무스메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우마무스메’는 구글 앱스토어 매출 2위(6월 28일 10시 기준)까지 상승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주식 시장은 이에 대해 과도하게 박한 평가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우마무스메의 성공은 그간 높았던 오딘 매출 비중을 낮추고 매출이 다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현재 우마무스메는 일평균 매출은 10억원 이상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인 7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는 10일 밖에 매출에 반영되지 않겠지만, 3분기 이후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1년 이상 서비스를 진행한 일본판 우마무스메를 감안할 때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상되고 매출액도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중 ‘XL게임즈 신작’(MMORPG), ‘디스테라’(FPS), ‘에버소울’(RPG),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MMORPG) 등 4종의 신작과 ‘오딘’의 일본 진출이 예정돼 있다. 이들 게임의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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