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대표 공유기업 15곳 선정..사업비 1억500만원 지원

노경민 기자 2022. 6.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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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공유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2022년도 부산 대표 공유기업'으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올해 부산 대표로 선정된 공유기업에 공유기업 지정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2015년부터 부산 대표 공유기업을 지정해 컨설팅과 사업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를 신청한 15개 공유 기업에 1억5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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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0개사·재지정 5개사..공유 오피스·데이터 기술 등 다양
부산시가 28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비(B)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 올해 선정된 공유기업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는 지역 공유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2022년도 부산 대표 공유기업'으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올해 부산 대표로 선정된 공유기업에 공유기업 지정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경제를 통해 복지·문화·환경·교통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공유모델의 사업성 및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표 공유기업을 선정했다.

인증 기간은 지정된 날로부터 3년이고,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시는 2015년부터 부산 대표 공유기업을 지정해 컨설팅과 사업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되거나 재지정된 15개의 기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시가 지정한 공유기업은 총 49개다.

올해 혁신적인 공유모델로 신규 지정된 기업은 Δ㈜스페이스포트(IoT 컨테이너 공유) Δ㈜케이에스(복합문화공간 공유) Δ㈜에브리데이뉴(지역 맛집 레시피 제조 공유) Δ㈜이엔아이그룹(공유 오피스) Δ㈜파운더(영상 데이터 기술 공유) 등 10개사다.

재지정된 기업은 Δ㈜짐캐리(짐 운송·보관 수단 공유) Δ㈜요트탈래(유휴 요트 활용 관광 상품 개발) Δ㈜모두컴퍼니(공유주차 플랫폼) Δ㈜움클래스(재능 공유 원데이 클래스) Δ㈜이룸센터(공유 오피스) 등 5개사다.

특히 올해는 일반적인 공유 분야로 꼽히는 물건, 공간,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재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공유기업에 선정되면 공유촉진사업비 신청 자격이 부여돼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지정 기업은 최대 300만원, 재지정 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1000만~3000만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를 신청한 15개 공유 기업에 1억5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공유경제는 더이상 일시적인 흐름이 아닌 뉴노멀이 됐다"며 "올해 지정 기업을 포함한 시의 혁신적인 공유기업들이 공유가치 확산을 통해 부산 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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