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트렁크의 역사 속으로[문화캘린더]

2022. 6. 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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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
일시 6월 1일~8월 21일 장소 타임워크 명동 1층
관람료 일반 20,000원, 어린이 16,000원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물건을 담는 가방을 ‘트렁크’라고 한다. 이러한 가방을 명품회사로 유명한 루이비통이 만들었다면 어떨까? 단순히 화려하기만 할까? 이를 확인해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 ‘루이비통 트렁크, 전설적인 세계의 탐험’이 열리고 있다.



단순히 과시용 명품 가방을 이야기하려는 전시가 아니다. 루이비통이 1850년부터 제작한 다양한 트렁크와 공예품 등을 소개한다. 전시를 소개하는 문구도 재미있다. “모든 트렁크는 각자 자신들만의 스토리와 삶의 경험을 속삭이고 있다.” 그렇다면 루이비통 가방들은 어떤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을까.

1850년대부터 트렁크를 제작한 루이비통은 이번 전시회에서 역사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환해냈다.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1990년대 할리우드의 최고 스타 샤론 스톤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각각 시대를 대표해 루이비통 트렁크와 함께 떠난 여행을 소개한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트렁크의 시대적 변천 또한 살펴볼 만하다. 색다른 재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제품도 다수 있다. 1800년대 루이비통이 제작한 최초의 트렁크부터 자동차 타이어를 보관하는 트렁크, 응급키트 트렁크, 카지노 트렁크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제작한, 진귀한 250여점의 트렁크를 만날 수 있다.

루이비통이 만든 아름다운 트렁크들을 역사적인 순간의 이야기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특별한 배경지식 없이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070-4633-6887

연극 청년 윤봉길
일시 7월 21~24일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관람료 R석 50,000원, S석 30,000원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연출상 수상작인 청년 윤봉길을 연극으로 만난다. 1932년 4월 29일 오전 11시 40분의 현장을 볼 수 있다. 윤봉길 의거 9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070-7724-3787

콘서트 202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일시 8월 5~7일 장소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관람료 1일권 80,000~120,000원, 2일권 150,000원, 3일권 200,000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중 유일한 음악축제. 국내 최초의 초대형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국내외 아티스트 50여팀이 함께할 예정이다. 1899-7188

클래식 한스 짐머 &히사이시 조 스페셜 콘서트
일시
6월 29일 장소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관람료 R석 60,000원, S석 50,000원,A석 30,000원



영화음악계 두 거장의 대표곡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경험할 수 있다. 031-230-3200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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