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30일까지 50~150mm 비 예보

오전 7시40분 기점 통행 제한..청주 누적 강수량 6mm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통제됐다.

청주시는 29일 오전 7시40분을 기점으로 무심천 하상도로와 세월교의 통행을 제한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현재 청주지역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6㎜(관측소 기준)다. 청주 오창 5㎜, 우암산 3㎜, 상당구 3㎜, 가덕면 1.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진천 17.5㎜, 음성 12.5㎜, 충주 5㎜, 괴산 4.5㎜, 음성 4㎜, 제천 3.5㎜, 증평 3.5㎜ 등 충북 전역에 시간당 1~5㎜의 비가 내리는 상황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30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중·북부 50~150㎜, 충북 남부 30~80㎜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구름대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다"라며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실시간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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