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8개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우수기업 선정

조용철 입력 2022. 6. 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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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샌드위치데이를 휴가쓰기 좋은 날로 공지하거나 장기휴가를 휴가 사용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도 한다.

또한 선정 기업들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직원 구성원 간 소통이 증가하고 휴가를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며 휴가 사용을 통해 국내여행 기회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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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참

[파이낸셜뉴스] 기업이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샌드위치데이를 휴가쓰기 좋은 날로 공지하거나 장기휴가를 휴가 사용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도 한다.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긍정적인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직원들의 휴가 지원에 적극 나서는 회사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8906개 기업 중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참여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체부와 공사가 기업의 휴가문화 개선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문체부장관상에 ㈜오씨모바일과 ㈜에이아이엑스랩, 공사 사장상엔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미트리, ㈜일루미나리안, ㈜청안오가닉스, ㈜세이지리서치, 봉화어린이집까지 모두 8개다. 우수기업들은 사내 휴가문화 개선에 대한 전문가 정성평가와 근로자 참여율 및 장애인 근로자 참여율, 적립금 사용률 등의 정량평가 그리고 참여 근로자 투표를 거쳐 정해졌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이들 기업들에 기업 휴가지원정책 확대 및 연차 사용률 증가, 참여기업 내부의 휴가문화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장관상 수상기업 ㈜오씨모바일과 사장상 수상기업 ㈜세이지리서치는 참여근로자의 개인 분담금 전액을 기업에서 부담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고, ㈜세이지리서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매년 참여하는 사내 복지제도로 규정했다.

이외에도 다수 기업들에서 혼합근무제 및 시차 출퇴근제 등을 적용, 휴가장려 정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정 기업들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직원 구성원 간 소통이 증가하고 휴가를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며 휴가 사용을 통해 국내여행 기회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지난 28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이 개최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사업소개 및 성과 공유, 사업 활성화 및 활용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워크숍과 ESG 관련 강연, 우수참여기업 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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