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B "우크라 재건, 서방 국가가 '보조금' 형태로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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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자은행(EIB)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해 부유한 서방 국가들이 보조금 형태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호이어 총재도 "우크라이나가 파괴된 수준은 완전히 비현실적"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에서 유럽이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과거 마셜플랜과 유사한 규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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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에 1조 유로..마셜플랜급 지원 필요"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김민수 기자 = 유럽투자은행(EIB)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해 부유한 서방 국가들이 보조금 형태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카르도 모리뉴 펠릭스 EIB 부행장은 "손상된 인프라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재건을 지원하는 보조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럽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펠릭스 부행장은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도 재건에 기여할 수 있고,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 기관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신탁 기금'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탁 기금은 본래 국제통화기금(IMF) 킹스턴협약에 의해 설립된 기금으로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신용제도다.
다만 펠릭스 부행장은 전쟁이 아직도 진행 중인 만큼 재건 비용에 대한 추정은 틀릴 수 있다며 비용 예측을 유보했다.
앞서 베르너 호이어 EIB 총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1조 유로(약 1359조6800억 원)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이어 총재도 "우크라이나가 파괴된 수준은 완전히 비현실적"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에서 유럽이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과거 마셜플랜과 유사한 규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봤다. 마셜플랜이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이 서유럽 16개국에 4년에 걸쳐 당시 기준 2000억 달러 상당의 경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 지원안이다.
앞서 세리이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가 절반 수준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제정책연구센터(CEPR)는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전쟁 전 연간 경제 생산량의 3배가 넘는 5000억~6000억 유로(약 671조8850억~806조262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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