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높이 뛴 곡물가..음식료 업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DS

홍순빈 기자 입력 2022. 6. 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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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상반기 곡물가 상승분이 반영돼 음식료 산업의 하반기 원가 부담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9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음식료 제조업체의 투입원가는 상반기 곡물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며 원가 부담이 심해질 전망"이라면서도 "내년엔 투입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지난 2~3년 간 실시한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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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일 서울시에 위치한 한 마트 스낵코너에 농심 새우깡 등 스낵 제품이 진열돼 있다/사진=뉴스1


DS투자증권이 상반기 곡물가 상승분이 반영돼 음식료 산업의 하반기 원가 부담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최근 곡물가 하락으로 이익 개선 시점에 대한 가시성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9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음식료 제조업체의 투입원가는 상반기 곡물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며 원가 부담이 심해질 전망"이라면서도 "내년엔 투입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지난 2~3년 간 실시한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한 달 동안 팜유 -26.6%, 소맥 -21.9%, 원당 -6.7%, 대두 -5.9%, 옥수수 -4.2% 순으로 하락을 기록했다"며 "높은 곡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심화됐고 주요 국가 수확시점 진입과 생산호조가 가격 하방의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 곡물가격의 추세적 하락을 전망하기엔 이르다"며 "우크라이나, 인도 등 주요 곡물 수출국의 공급 불안정성, 주요 생산지 가뭄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원가 부담에도 수출, 생산량 증가로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하고 연말로 갈수록 내년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선별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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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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