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2026년까지 매출 8000억원 달성"

강나훔 2022. 6. 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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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대거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에서 "올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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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NHN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대거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에서 "올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는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기술 격차를 최소화하면서 시장을 선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발표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픈스택(OpenStack)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술의 강점을 발휘해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ISO 27001, CSA Star 등 해외 인증과 CSAP, ISMS-P 등 국내 인증을 모두 확보한 '안정성' ▲국내 유일의 쿠버네티스 인증 취득 등 '차별성'을 자랑한다.

특히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등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재단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확대 전략도 공개했다. 김명신 NHN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R&D 센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구축,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NHN클라우드가 그리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에 초대’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18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전 참가 신청을 내는 등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콘퍼런스는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Kubernetes) ▲AI ▲고성능 컴퓨팅 ▲게임플랫폼 ▲협업툴 ▲메시징 ▲보안 등 총 1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Intel Korea, 그래프코어, 제트컨버터 클라우드, 안랩, 베리타스 코리아 등 NHN클라우드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클라우드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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