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풍력·태양광 업체 주목-유진

김사무엘 기자 2022. 6.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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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유럽의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으로 국내 풍력, 태양광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20년 EU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22%를 차지하고 있는데 2030년 40% 목표를 달성하려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 강화로 유럽의 연간 풍력 설치량은 2021년 17.4GW(기가와트)에서 2030년 47.2GW로, 태양광은 2021년 23GW에서 2030년 60GW 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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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유럽의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으로 국내 풍력, 태양광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U(유럽연합) 에너지장관들은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비중을 기존 32%에서 40%로 상향하는 것을 입법화하고 있다"며 "러시아 전쟁 이후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45%로 상향하는 안까지 논의되고 있어 내년에 추가로 목표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020년 EU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22%를 차지하고 있는데 2030년 40% 목표를 달성하려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 강화로 유럽의 연간 풍력 설치량은 2021년 17.4GW(기가와트)에서 2030년 47.2GW로, 태양광은 2021년 23GW에서 2030년 60GW 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풍력·태양광 업체들은 코로나 발생 이후 주가 랠리의 선두 주자였지만 원재료비 상승, 운송 문제 등 포스트 코로나 부작용으로 인한 이익 부진으로 주가는 다시 떨어졌다"며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가 가속화하고 있고, 메탈 가격과 운송비 등 비용 상승은 안정세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에너지 정책도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25%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동국S&C, 유니슨, 한화솔루션, OCI,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풍력·태양광 업체들의 주가가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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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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