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타이틀방어"..'국내 넘버 1' 박민지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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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33)의 2연패 도전이다.
7월1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파72·643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타이틀방어를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역사상 동일 대회 3연패는 강수연(46·은퇴)의 하이트진로챔피언십(2000~2002년) 이래 16년 만이다.
김해림은 2017년 7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레이디에 초청선수로 나서 깜짝 우승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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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해림(33)의 2연패 도전이다.
7월1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파72·643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타이틀방어를 노린다. 132명이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미녀골퍼’ 안소현(27)과 배경은(37)이 추천 선수로 등판한 것이 화제다. 지난주 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한 ‘국내 넘버 1’ 박민지(24)는 휴식을 선택했다.
김해림은 ‘달걀 골퍼’로 유명한 선수다. 비거리를 위해 매일 30개씩을 먹었고, 국내 대표적인 치킨 회사가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에서 2016~2018년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역사상 동일 대회 3연패는 강수연(46·은퇴)의 하이트진로챔피언십(2000~2002년) 이래 16년 만이다. 국내 무대 통산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김해림은 2017년 7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레이디에 초청선수로 나서 깜짝 우승을 하기도 했다. 김해림은 지난해 최종일 5타를 줄여 이가영(23)과 동타를 만든 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2018년 5월 교촌 허니레이디스오픈 이후 무려 3년 2개월 만에 우승이다. 첫날 캐디없이 직접 전동카트를 밀면서 플레이를 해 주목을 받았다.
김해림은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나서 9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유일한 ‘톱 10’은 지난달 E1채리티오픈 공동 8위다. 1년 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설렌다"는 김해림은 "타이틀방어에 나서면 주위 관심을 많이 받는다"면서 "집중이 잘 되고, 에너지도 더 많이 얻는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가영의 설욕전이다. 지난해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치고도 2위에 머물렀다. 올해 2회 준우승을 포함해 5차례 ‘톱 10’, 상금 5위(3억2617만원)의 상승세다. ‘대상 2위’ 유해란(21)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민지와 공동 1위가 될 수 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할 만큼 코스 궁합도 괜찮다. 2016년 이소영(25)과 2018년 박채윤(28) 등 역대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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