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새 역사의 순간, 놓치지 마세요!"

이정찬 기자 2022. 6. 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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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 선수가 내일(30일) 출국을 앞두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 가득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우상혁은 18살이던 2014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우상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육상 최초의 금메달과 함께, 자신의 키보다 50cm 넘게 뛰는 '꿈의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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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 선수가 내일(30일) 출국을 앞두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 가득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우상혁은 18살이던 2014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기분이 너무 좋아요]

기분 좋은 추억의 장소로, 우상혁이 8년 만에 돌아갑니다.

이제는 당당히 '최고 스타들의 경연장' 세계선수권의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오리건에서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이제 '우승후보'라는 것을 가지고 가는 거니까 이렇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우상혁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무섭게 성장했습니다.

2m36을 넘어 자신의 한국기록을 경신했고, 한국 육상 최초로 실내 세계선수권과 다이아몬드리그를 제패했습니다.

맞춤형 훈련으로 장기인 스피드를 더 살리고, 혹독한 자기관리로 올림픽 때보다 체중을 2kg 더 줄인 덕분입니다.

우상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육상 최초의 금메달과 함께, 자신의 키보다 50cm 넘게 뛰는 '꿈의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그걸 한번 깨보고 싶고, 2m38을 뛰는 모습을 꼭 한번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상혁은 준비는 끝났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꼭 금빛, 우승. 봐주셨으면 좋겠고, 역사적인 순간! 놓치지 마세요.]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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