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불확실성 여전..낙폭과대보다 방어주 접근이 유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축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현재는 지수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 보다 방어주 접근이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낙폭 상위 7개 업종의 평균 반등폭은 5%로 코스피보다 높다"며 "업황 불확실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낙폭과대주의 상승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갖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거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현재는 지수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보다 방어주로의 접근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긴축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현재는 지수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 보다 방어주 접근이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높은 변동성은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와 연방준비제도 인사 발언에 다소 진정됐다. 다만 매크로 제반 환경 변화는 감지되지 않아 증시 추세 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최 연구원 설명이다.
이달 저점 이후 반등 구간에서 낙폭과대주의 반등 속도가 빠르다. 하방 압력이 컸던 것에 대한 반작용과 수급 요인으로 펀더멘털 훼손보다 낙폭이 더 컸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낙폭 상위 7개 업종의 평균 반등폭은 5%로 코스피보다 높다”며 “업황 불확실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낙폭과대주의 상승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갖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침체는 일반적으로 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개 분기 이상 마이너스를 시현한 것을 의미한다. 최 연구원은 “미국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전기 대비 0.3%로 기술적 침체 진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동시에 기업 이익 컨센서스 하향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거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현재는 지수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보다 방어주로의 접근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필수소비재와 보험, 통신, 유틸리티 업종 내 가스 등을 관심 업종으로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유틸리티는 경제 활동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경기 상황에 따른 수요 변동성이 크지 않다”며 “가스 유틸리티는 에너지 가격 변동에도 안정된 이익률을 시현하는 만큼 유틸리티 업종 내 가스가 방어주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뢰 추락에 외국인 수급 공백…'총체적 난국' 코스닥
- '유나 가족' 차량 트렁크서 발견된 물품, '이것' 새겨진 손가방이..
- 北피살 공무원 형 “2년전 민주당서 월북 인정하면 보상해준다 했다”
- "개~나리, 십장생" 교수형 퍼포먼스까지…文사저 시위는 계속
- "유선형 전기 세단"…베일 벗은 현대차 '아이오닉6'
- "故 송해, 사망 전 가짜뉴스에 마음 아파해"[인터뷰]②
- '빈 일자리' 늘어난다…임금 인상發 물가 충격 오나 [최정희의 이게머니]
- 김건희 여사 “K팝·K-패션·K-뷰티 등 확산 위해 힘써달라”
- "당첨금 6억6250만원"…최고의 효도선물 된 '로또 복권'
- 토레스 사전계약 2.5만대 찍은 쌍용차…KG그룹 인수로 퀀텀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