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선형 외관 돋보이는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

백소용 2022. 6. 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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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유선형 외관이 돋보이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29일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선보이는 새로운 디자인 유형으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하는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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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유선형 외관이 돋보이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29일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선보이는 새로운 디자인 유형으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하는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긴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외관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특징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전면 매트릭스 LED(발광다이오드)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약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됐다.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새로운 현대 엠블럼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내부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는 탑승객에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승객석 바닥은 내연차와 달리 평평해 활용성을 확장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도 적용됐다.

아이오닉6에는 친환경 요소도 대거 채택됐다.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내·외장을 도색하고, 시트는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했으며, 대시보드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혔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6 디자인을 공개하며 서울 K팝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박 카후나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3D 디자인 필름을 공개했다.

오는 7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6를 세계 최초 공개하고 실물과 세부 사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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