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스파링" 남주혁, 또 '학폭' 의혹..소속사 즉각부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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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재차 제기됐다.
이후 24일 "이날 허위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 배우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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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재차 제기됐다. 남주혁 측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다.
지난 28일 스포츠경향은 남주혁과 수일고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A씨의 말을 옮겼다. 이들은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날 ‘집단 따돌림’했다. 내 스마트폰 데이터 핫스팟을 강제로 켜게 하고 마음대로 스마트폰을 가져가 사용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선생님에게 적발되면 남주혁은 내 스마트폰을 제출했고 고교 생활 내내 교내에서 내 스마트폰을 남주혁이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유료 게임과 게임 내 아이템을 마음대로 결제했다고 토로했다. 또 남주혁의 강요로 원치 않은 주먹다짐도 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그는 "남주혁의 부탁을 거부하거나 그 무리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의 싸움상대를 지정해 ‘스파링’을 시켰다. 남주혁과 그의 무리들은 교실 한 편에 동그랗게 서서 링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나는 원치 않는 상대와 싸워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이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일 더데이즈의 보도에도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당시 또 다른 폭로자 B씨는 "중·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면서 "남주혁은 '일진' 무리와 어울려 다녔으며, 그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무리는 한둘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24일 "이날 허위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 배우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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