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낙태권 제한에 낙태 옹호단체들 줄소송

이선영 아나운서 입력 2022. 6. 29. 07:31 수정 2022. 6. 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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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뉴스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미국에서 주(州)마다 낙태권을 둘러싼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미국 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 보장 판례를 파기했지만, 낙태 옹호단체들이 이를 막기 위해 소송전으로 응수에 나섰습니다.

보수 성향 주들이 낙태권 폐지 시, 낙태를 금지·제한하는 법을 발효하도록 한 '트리거 조항'을 시행하자 루이지애나주와 유타주 내 낙태 옹호단체들이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결국, 루이지애나주와 유타주 법원은 낙태 금지법 시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애리조나와 오하이오주 등에서도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한 '트리거 조항'을 문제 삼은 소송이 예고돼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서 강력한 낙태 제한 정책을 시행하던 텍사스주에서도 낙태 옹호 단체가 낸 가처분 소송으로 낙태금지법 시행이 보류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의 이런 결정은 일시 중단에 불과하기 때문에 결국, 주법의 낙태법 금지법 시행을 막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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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83153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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