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오늘 스페인서 개막..중·러 겨냥 '전략개념' 채택

최진아 입력 2022. 6. 29. 07:23 수정 2022. 6.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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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가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립니다.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의 회원국 정상들은 이틀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온 안보 상황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집중 논의합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핀란드와 인접국인 스웨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70년 이상 유지해 온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나토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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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가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립니다.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의 회원국 정상들은 이틀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온 안보 상황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집중 논의합니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장기적으로 나토 대응군의 주둔과 능력, 준비태세를 상당 수준으로 강화하는 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공격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지원 방안도 조율할 전망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러시아의 위협을 바라보는 나토의 입장을 구체화하고, 중국의 도전을 처음으로 적시한 ‘2022 전략 개념’ 문서가 채택됩니다.

문서에는 나토가 처한 안보적 도전,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정치적, 군사적 임무를 포함해 나토가 향후 10년간 대응해야 할 우선 순위가 담깁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회원국 가입도 확정될 전망입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핀란드와 인접국인 스웨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70년 이상 유지해 온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나토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간 가입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온 튀르키예(터키)가 28일 찬성으로 선회하면서 가입 걸림돌도 없어진 상황입니다.

나토는 이 밖에도 테러, 사이버 공격, 중국의 강압적인 정책, 파괴적인 기술, 기후변화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이 처음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UPI]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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