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명소, 칸쿤 하드락 책임자, 첫 출장지는 한국

2022. 6. 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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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무너들에겐 꿈의 신혼여행지인 카리브해 칸쿤의 국제담당 책임자가 첫 출장지로 한국을 택했다.

리오프닝 국면, 한국 신혼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신혼여행지'라는 존재감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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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허니무너들에겐 꿈의 신혼여행지인 카리브해 칸쿤의 국제담당 책임자가 첫 출장지로 한국을 택했다. 리오프닝 국면, 한국 신혼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신혼여행지’라는 존재감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했다.

칸쿤 하드락 호텔 리비에라 마야 전경
하드락호텔의 RCD그룹 아르투로 크루스(오른쪽) 국제마케팅 총괄이사와 한국마케팅 대표 낸시최(왼쪽)

아르투로 크루스 RCD그룹 국제마케팅 총괄이사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코로나 이후 저의 첫 여행지이고, 잘 살고 주목받는 나라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고객”이라고 말했다.

낸시 최 한국사무소장과 함께 브리핑에 나선 아르투로 크루스 총괄이사는 “한국 신혼 여행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기존에 분리해서 서로다른 혜택을 갖고 있던 해변 결혼식 웨딩 패키지와 로맨틱 디너 등이 포함된 허니문 패키지를 통합해 두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허니문 익스피리언스’ 상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일석이조의 칸쿤 허니문이 되는 것이다.

신혼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에는 '올 인클루시브'(식사, 숙박 등을 모두 제공)로 운영되는 하드록 호텔 계열과 가족 단위 휴양객이 없는 리비에라 마야에 있는 우니코 20° 87 호텔이 포함됐다.

하드락의 해변결혼식 촬영지는 다양한 포맷으로 만들어져 있다.
하드락 호텔

RCD그룹은 멕시코와 미국에 하드록 호텔 리비에라 마야, 하드록 호텔 칸쿤, 하드록 호텔 푼타 카나, 하드록 호텔 바야르타, 하드록 호텔 로스카보스 등을 운영 중이며, 리비에라 마야 유니코 호텔, 에덴록 마이애미비치 리조트 등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일본 노부 호스피탤리티와 제휴해 노부 호텔 로스카보스와 미국 노부 호텔 마이애미, 노부 호텔 시카고 등도 운영 중이다.

이 호텔그룹의 서비스와 인프라 중에는 골프와 스파, 블루투스 사운드 시스템, 청정 토종 자원을 활용한 세제 미용, 아로마 테라피, 고객 개개인을 위한 로컬 아트 작품 제작 및 제공, 뷰티살롱 풀서비스, 비치&풀사이드 서비스, 세탁-다림질-구두미화 등이 포함돼 있다.

RCD그룹은 플라야 델 카르멘 지역을 중심으로 레지던스 호텔도 새로 열었다. 저렴하면서 호텔과 비슷한 수준의 시설과 주방 등을 갖춰 비즈니스 고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CD호텔 그룹은 여행 재개 분위기에 힘입어 코로나 팬데믹 이전 고객의 80% 정도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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