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간다"..서울과 도쿄 잇는 하늘길 오늘부터 재개

류영상 2022. 6. 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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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별여행은 여전히 '제한'
[사진 = 매경 DB]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잇는 항공 노선 운항이 2년 3개월 만에 재개된다. 하지만 아직 개별 여행 등에 제약은 남아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OZ1085편과 대한항공 KE707편은 각각 29일 아침 8시 40분과 오전 9시에 승객 50∼60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향한다.

오늘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고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이날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과 면세점 등 내부시설도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무착륙 관광비행 등으로 예외적으로 승객을 받은 적도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사실상 '셧다운' 상태였다.

이번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시작으로 일본 내 다른 공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단체 패키지 여행에 한해 입국을 허용한 것이어서 오늘부터 재개된다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당장 나갈 수 있는 상황은 안된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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