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친딸 같은 며느리 없다! 며느리는 며느리일 뿐" 일침(고딩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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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박미선이 고부관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6월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고등학생 시절 두 아들을 얻은 조민영, 추윤철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조민영, 추윤철 부부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고 서로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추윤철의 어머니는 조민영에게 "항상 말하지 않냐. 넌 내 딸이라고. 넌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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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딩엄빠2' 박미선이 고부관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6월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고등학생 시절 두 아들을 얻은 조민영, 추윤철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조민영, 추윤철 부부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고 서로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남편 추윤철은 고깃집, 이삿집, 떡볶이 공장, 횟집, 택배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조민영은 시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며 어색함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고부 갈등의 현실을 전한 것. 조민영은 시어머니를 "엄마"라 부르지만 어색함을 감추지는 못했다. 추윤철은 조민영에게 "엄마랑 통화하는 게 어색하냐"라며 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윤철의 어머니는 조민영에게 "항상 말하지 않냐. 넌 내 딸이라고. 넌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근데 그렇게 친딸은 아니다. 아무리 친해도 며느리는 친딸이 될 수 없다. 친딸 같은 거지 친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식사를 하면서 추윤철은 “엄마 우리가 언제 예뻐?”라고 물었고, 추윤철의 어머니는 “엄마 신경 안 쓰고 이렇게 사는거. 엄마는 너희에게 너무 감사해”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과거 겪었던 고부갈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때는 나도 40대였다”라며 심각했던 고부 갈등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추윤철은 극복 비결에 대해 "따로 살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갈등이 해소됐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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