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반전 꾀하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 묘수는?

한영선 기자 2022. 6. 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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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의 수장인 차우철 대표(54·사진)의 어깨가 무겁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그룹의 외식사업을 책임지는 계열사다.

차 대표는 변화를 꾀하기 위해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차 대표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공간 변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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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의 수장인 차우철 대표(54·사진)의 어깨가 무겁다. 수년째 실적 정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차 대표는 2020년 11월부터 회사를 이끌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그룹의 외식사업을 책임지는 계열사다.

최근 실적은 악화일로다. 롯데GRS의 매출액은 ▲2019년 8399억원 ▲2020년 6636억원 ▲2021년 67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213억원 ▲2020년 마이너스(-) 150억원 ▲2021년 -25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19년 68억원 ▲2020년 -337억원 ▲2021년 -447억원으로 감소세다.

차 대표는 변화를 꾀하기 위해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그는 '스스로 변신이 가능한 조직과 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자율적으로 고민하는 프로세스 정착'을 꿈꾼다.

올해 사내 신년사를 통해 "잔잔한 파도는 유능한 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임직원들에게는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과 실효성 있는 프로모션 시행 ▲매장 투자비 절감으로 노후화 매장 리뉴얼 확대 ▲저효율 매장 개선 등 가맹점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이를 증명하듯 차 대표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공간 변화를 꾀한다. 지난해 12월 홍대 L7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버거 주문 후 취식을 하는 단순 식음 역할에서 벗어나 매장 특유의 공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인테리어 구성과 비대면 무인 기기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스토어 매장 콘셉트를 표방한다. 홍대점의 가장 큰 특성은 고객의 매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직원과의 대면 과정 없이 원스톱 주문을 거쳐 드링크·커피 메뉴 등 셀프 존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엔제리너스는 올해 3월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해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역 유명 브랜드를 매장으로 입점시킨 것.

석촌호수점은 리뉴얼 전 대비 일평균 매출액은 70%, 객수는 50% 증가했다. 올해 1월 매장 규모를 2배 확장한 잠실롯데월드몰점도 리뉴얼 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차 대표의 이 같은 행보가 실적 개선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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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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