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시스템 구축..전국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에게 병원과 연계한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피해아동에게 24시간 신속한 의료조치를 실시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8개소를 총괄하는 '서울시 거점의료기관'의 역할을 한다.
또 보호시설 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내 소아정신과전문의·임상심리사·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1개 팀으로 구성해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서울대병원과 협력…120명 대상 지원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에게 병원과 연계한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6262건으로 2020년 대비(총 4369건) 43% 증가했다. 그중 아동학대 판단은 3421건, 재학대는 446건(13%)이다. 특히 학대피해아동은 40% 이상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파트너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했다. 서울대병원은 피해아동에게 24시간 신속한 의료조치를 실시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8개소를 총괄하는 '서울시 거점의료기관'의 역할을 한다.
또 보호시설 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내 소아정신과전문의·임상심리사·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1개 팀으로 구성해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진행한다.
심리치료 지원사업 대상 아동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이거나,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한 아동 중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피해아동이다. 현재 계획인원은 120명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서울대병원과 손잡은 만큼, 피해아동과 그 가정에 치료 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 이민우, 26억원 '사기 피해' 전말 첫 공개…"신화·가족으로 협박"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
- 하니, 품절녀 되나…열살차 의사 양재웅과 결혼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