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 아동에 전문 심리치료 지원

김준태 2022. 6. 2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의료진과 연계한 전문 심리치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민간 심리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를 지원해 왔으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피해 아동과 그 가정에 치료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시행해 학대 재발을 막고, 아동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의료진과 연계한 전문 심리치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8곳을 총괄하는 서울시 거점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함께한다.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사후 관리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이거나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한 아동 중 치료가 필요한 피해 아동이다. 시는 회의를 거쳐 대상자 120명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민간 심리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를 지원해 왔으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피해 아동과 그 가정에 치료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시행해 학대 재발을 막고, 아동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